맹자(孟子)의
고자장하(告子章下)
天將降大任於斯人也 (천장강대임어사인야)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고 하면
必先勞其心志(필선노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苦其筋骨(고기근골)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고
餓其體膚(아기체부)
몸을 굶주리게 하고
窮乏其身行(궁핍기신행)
그 생활은 빈곤에 빠뜨리고
拂亂其所爲(불란기소위)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며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 글이 곧 하늘에서
사람을 쓰는 規範이니라’
이 글은 맹자(孟子), 고자장하
(告子章下)에 나오는 말로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중요한 임무를 주려고 할
때는, 반드시 먼저 정신을 괴롭히고, 근골(筋骨)을
피로하게 하고, 그 육체(肉體)를 굶주리게 하여
괴롭히고, 그 행동(行動)을 실패만 하게 하여, 그가
하려는 의도(意圖)와 어긋나게 하는 것이다
왜 일이 안풀릴까 하지 말고
더 큰 쓰임을 주기 위한 시험이니
계속 정진하면 곧 풀릴 것입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 형통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