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배우기


주역(周易)은 우주(宇宙)의 섭리(攝理)와 자연(自然)의 법칙(法則)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주역(周易)을 간략하게 세 가지로 정의(定義) 내린다면,

첫 번째, 원하는 모든 일이 잘 되고 있고 행복과 안락한 상황에 있더라도 언제든지 불행한 일이 닥쳐올 수 있으니 불행에 대해서 항상 대비하고 준비하라 뜻이 있고,

두 번째, 이 세상 모든 일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불행 속에서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이 불행한 최악의 상황이 계속해서 진행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언젠가 때가 되면 불행이나 절망의 최악의 상태에서 벗어나 출세, 성공하여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시래화통(時來化通)이다. (이 뜻은 때가되면 모든 것이 변하여 통하게 된다는 말로서 참고 기다리면 크게 성공할 수 도 있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으니 포기할지 말고 최선을 다 하라는 말이다.) 또한 한번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때가 되면 다시 재기(再起)를 할 수 있으니 때를 기다리고 노력하면 권토중래(捲土重來)하여 훗날을 도모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겨져 있고,  

세 번째, 첫째와 둘째에서 설명하듯이 세상의 모든 우주만물(宇宙萬物)이 순환하고 변화하는 것이 우주(宇宙)의 섭리(攝理)이므로 언제든지 처(處)한 상황이 변(變)할 수 있다는 뜻이 있다. 결국 행복이든 불행이든 영원하지 않다 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인간 또한 소우주(小宇宙)이기 때문에 기쁜 일도 있고 반대로 슬픈 일도 있다. 그러므로 자연(自然)이나 인간(人間)은 언제든 때가되면 분명 변(變)하게 된다는 큰 뜻이다.
한마디로 단언하자면 우주만물(宇宙萬物)과 인간(人間)은 반듯이 변(變)하고 화(化)하게 된다.  분명하게 변화(變化)되어 바뀌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길(吉) 흉(凶)이 바뀌고 희(喜) 비(悲)가 엇갈리게 되니 항시 자연과 사람은 변화(變化)한다. 그러니 그 변화에 대해 대비하고 준비하라는 말이다.

그런데 주역(周易)이라는 학문(學文)에 대해 보통사람들이 단순한 점술서(占術書) 정도라고 단정 짓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우주(宇宙)와 자연(自然)의 법칙(法則) 안에서 정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주(宇宙)의 섭리(攝理)와 자연의 법칙으로 주역이라는 학문을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주역(周易)은 우주(宇宙)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 안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지혜와 법을 만들고 그것을 승화(昇華)시켜 인간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철학서(哲學書)이며, 만물과 인간을 통치하는 통치철학서(統治哲學書)로 만들어낸 것이다.
정치철학(政治哲學), 통치철학(統治哲學), 민생철학(民生哲學) 등 모든 철학은 주역(周易)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인들에게 심히 우려되는 바는 주역(周易)이라는 높은 학문(學文), 학술(學術)을 점술서(占術書), 점술학(占術學) 정도로 치부해 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역(周易)이라는 학문(學文)은 인류(人類) 최고의 학문(學文)으로 우주(宇宙)와 만물(萬物)의 철학서(哲學書)이지 점술서(占術書)가 아니다.

그러나 주역(周易)은 팔괘(八卦)와 음양학(陰陽學)과 오행학(五行學)을 담고 있어 인간의 미래를 예언해주는 예언서(豫言書) 역할을 한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고, 주역(周易)에서 점술학(占術學)이 파생되어 “육효”(六爻)라는 점술서(占術書)가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단언하자면 주역(周易)에서 파생되어 "육효학"(六爻學) 이라는 점보는 학문(學文)이 만들어진 것이다.

산대로 괘상을 뽑는 것인데 본 괘가 64괘가 있고 동효를 더하면 384괘가 되는것이다.

거기에가 일진과 월건 태세를 더해서 풀이하는 것이니 괘상 자체만 보더라도 663,552의 가지의 수가 나오는 것이다.

그것에다 덥고, 춥고, 바람 불고, 비오고 등등..... 목, 화, 토, 금, 수 오행를 더하여 풀이 하는 것이니 괘상의 수 하나 하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괘상의 수를 열거하면 은하계의 별의숫자만큼 헤아릴 수 없는 괘상의 가지 수가 있다고 보면 된다.

주역, 사주, 관상, 풍수 등등....  모든 점술학이 통계학이다.
하지만 무속인이 신(神)을 불러 점을 보는 것은 통계학이 아니다.


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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