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국에서의 감동실화입니다.

운영자 1 2,473 2021.02.13 14:29

끝까지 읽어보십시요.

우리아버지를 1만달러에 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에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내용은

우리 아버지가 수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소변도 받아냈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생각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는 광고를 내었으니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 주십시요.

그 광고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경악 하며 불효자를 욕했습니다.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 부터 자기가 그 아버님을 사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광고낸 분은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 하는것이 아니라 중풍과 치매에 걸린 아버님을 오히려 1만달라를 주고  사가는 일이어서 쉬운 결정이 아닐 것 입니다.

그러하오니 1주일간만 더 깊이 생각 해 보시고 꼭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다시 연락을 주십시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일 주일이 되는 날.

그 젊은이가 그동안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아버지를 사서 모시기로 부부가 합의했다고 연락를 해 왔습니다.

광고낸 분이 그 젊은이에게 결심한 이유를 물어 봤더니 대답하기를, 저희 내외는 어릴 때 부터 고아원에서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으며,
지금은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복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라고 한번만이라도 부르면서 모시고 살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면 좋겠다고 해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버지를 사서 자기를 낳으신 친 아버지 같이 모시면서 효도하며 함께 모시고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말을 들은 광고낸 분이 정말로 우리 아버지를 사서 모실 결심이 되어 있으면 1만 달러를 가지고 와서 모시고 가라며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젊은이 내외는 아버지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니 기뻐서 알려준 주소로 돈 1만달러를 준비하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보니 미국에서도 부자들만 모여 사는 고급주택 마을에서도 아주 큰 저택이었습니다.

순간,주소를 잘못 찾았나 싶어 문패를 다시 보고 주소와 이름을 거듭 확인해 보니 광고낸 사람이 가르켜 준 주소와
똑 같았습니다.

벨을 누르니 저택의 문이 서서히 열리며 하인이 나와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대문 안을 들어서니 마당에는 시설좋은 멋진 수영장이 있고 최고급 롤스로이스차가 주차되어 있으며, 집안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호텔과 같이 꾸며져 있는 최고의 저택이었습니다.

거실에는 노신사가 앉아 두 부부를 반겨 주셨습니다.

젊은이 내외는 살기가 어려워 아버지를 파는 것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생각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어리둥절 해 하며 만일 이 집이 맞는다면 왜 자기 아버지를 판다고 말한 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멍하니 서 있는 젊은 부부를 보고 인자한 노신사가 앉으라고 하면서 하는 말이

내가 광고를 낸 사람입니다.

하면서, 젊은이의 과거를 다시 한 번 듣고는 그들의 결심이 진실됨을 확인하고는 정말로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서 친부모 같이 모시고 싶냐며 재차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두 손을 마주잡고
 저희 부부는 고아였기에 그동안 한번도 아버지라는 단어를 불러보지도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꼭 저희들의 아버지를 만나고 모시며 효도하며 살고싶습니다.

그때 노신사는 아파 누워계시는 늙으신 분을 보지않고 계약할 수 있으냐고 재차 말하였지만

두 부부는 변함없는 진실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준비해온 1만 달라를 내밀며 아버님을 모셔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젊은 부부와 노신사는 1만 달라를 주고받으며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신사는  황당하게도 아버지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파는 사람이 자기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는 젊은 부부에게 노신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나이는 많고 자식이 없기에 자식이 될만한 착한 사람을 구하려고 거짓 광고를 냈습니다.

젊은이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하면서,

이제 너는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되었으니 이 집을 비롯한 나의 모든 재산을 네게 주겠다.

내 비서와 함께 빨리 집에 가서 네 아들과 딸 즉 내 손자 손녀를 데리고 이곳에 와 함께 살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감동은 젊은 부부를 그 자리에서 울게 만들었습니다.

감동의 눈물은 두 부부에게 멈출 수 가 없었습니다.

부모를 모시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하늘을 감동시켰습니다.

부모없는 고아였던 두 부부가 얼마나 부모가 그리웠으면 이렇게라도 아버지를 1만달러에 사려고 했던 것 일까요?

우리는 옆에 계시는 연로하신 부모님도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고 효심도없이 형제들끼리 서로 미루지 않았나 반성을 해 봅니다.

오늘도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기쁨이 넘치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s

천도무심 무위자연 2021.02.16 11:12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이런 효심 깊은 사연이..감동이네요.
저는 아버지(재성,재생관다 사주 대운 당시)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못하여서 아버지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불효막심 했었는데,지금은 아버지가 이세상을 떠나신지 10년이 넘고 아버지 사별 당시에는 한이되고 그리워서 슬픔에 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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