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인생따라~~!! 바람따라~~!!

운영자 0 769 2022.10.04 15:14

■인생따라~~!! 바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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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인생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라고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여 키웠습니다.

근데 이놈이 초등하교 다니는데 영 ~

세계적 인물은 못 될것 같아서 우유를 바꿨습니다.

서울대학이라도 가라고 "서울우유"로요.

근데 이놈이 중학교를 가니 서울대도 가기 힘들듯 합니다.

아쉽지만 한단계 낮춰야 할것 같아 " 연세우유"로 바꿨습니다.

근데 실력이 택도 없어 마음을 비우고 좀 더 낮춰서 건국대학이라도 가라고
"건국 우유"를 먹였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고등학생이 되니..
건국대 근처도 못 갈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유를 바꿨습니다.

"저지방 우유"로요

저어~~쪽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도 붙어주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결국 그것도 힘들어 보여서 "3.4우유"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3년제 4년제 가리지 않고 합격만 해달라고...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그 친구는
'매일우유'를 마시게 한 답니다.
매일 학교라도 빠지지말고 가라고.

결국 아들은 좋다는 우유 다 먹고도 대학에 못가고 낙담하며 살다가 마지막으로 '빙그레 우유'로 바꿨답니다.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열심히 살다보니 큰 운을 만나 승승장구 한다나 뭐 ~~

우리네 인생사,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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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야 늑대야

남자는 모두 도둑놈, 늑대라며 늘 경계를 하던
동창생 권여사로부터 느닷없이 소주 한잔 하자는 전화가 왔다.

"어이 권여사~
이젠 늑대가 안 무섭다, 이거지?"

"흥 이빨빠진 늑대는 이미 늑대가 아니라던데.."

"누가 이빨이 빠져?! 아직 나는 늑대야~!"

"늑대라 해도 이젠 무섭지 않아, 나는 이제 먹이감이 되지 못하거든"
ㅎㅎ

이제는 더 이상 먹이감이 되지 못해 늑대가 무섭지 않다는 권여사와, 아직도 늑대라며 큰소리치던 내가 늦은 밤까지 거나하게 취했지만 우리 아무런 사고없이 헤어졌다.

그날 권여사를 그냥 집으로 돌려보낸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되었다.
아- 나는 아직도 늑대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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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보다 빠르다

여자 홀리는데 날쌘 친구가 있었다.
우리들은 그를 총알이라 불렀다.

총알이 점찍어 둔 여자를 내가 낚아 챈 일이 있고부터 친구들은 나를 번개라 불렀다!

30여년이 지난 어느 날, 대폿집에 몇이 모여 옛날을 이야기 하다가...
지금도 총알보다는 번개가 더 빠르다고 강조하였다.

총알이란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이젠 우리들 보다 훨씬 더 빠른 세월이란 놈이 있다고,
우리는 벌써 예순고개를 넘어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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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는할매되고

염매시장 단골술집에서 입담 좋은 선배와 술을 마실 때였다.

막걸리 한 주전자 더 시키면 안주 떨어지고,
안주 하나 더 시키면 술 떨어지고...

이것저것 다 시키다보면 돈 떨어질 테고,

그래서 얼굴이 곰보인 주모에게 선배가 수작을 부린다.

"아지매, 아지매~~!
서비스 안주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주모가 뭐 그냥 주모가 되었겠는가~,

묵 한 사발하고 김치 깍두기를 놓으면서 하는 말,

"안주 안주고 잡아먹히는 게 더 낫지만,
나 같은 사람을 잡아 먹을라카는 그게 고마워서 오늘 술값은 안 받아도 좋다"
하고 얼굴을 붉혔다.

십수 년이 지난 후 다시 그 집을 찾았다.

아줌마 집은 할매집으로 바뀌었고,

우린 그때의 농담을 다시 늘어놓았다.

아지매는 할매되어 안타깝다는 듯이
'지 랄한다 묵을라면 진작 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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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심(風憐心)

풍연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마음(心)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까?
마음은 의외로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전설상 동물인 외발 달린 기(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어쩌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 하는지 모릅니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에 상대적으로 가진 상대를 부러워 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것을 모르는채 말입니다.

세상이 힘든 것은 부러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지위와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면서 늘 자신을 자책하기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는 권력을 부러워하고,
권력자는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결국 자기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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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바다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똑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요단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갈릴리해는 강물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 흘러 들어오면 반드시 한 방울은 흘러 나갑니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사해는 들어온 강물을 절대 내어놓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라도 들어오면 자신의 것이라고 그것을 가져버리고 한 방울의 물도 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생명의 바다와 죽은 바다...
받은 만큼 주는 바다와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바다...
 
사람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해가 될 수도 있고
갈릴리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삶으로 보내길
원하시는지요?  

 
*부족할 것 없어 한없이 살고 싶었던
중국의 진시황도,
영원한 소녀의 이미지 오드리 햅번도,
세계 주먹을 재패하여 한 시대를 풍미하던
미국의 흑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도,
 돈이라면 부족할 거 없는 스티브 잡스도,
영원할 거 같았던 북한의 김일성도,
재물과 명예를 다 가진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도,
한껏 웃겨주던 코미디의 배삼룡도,
왕복이 없는 인생열차에서 시간표 없이,
한번도 돌아온 적이 없는 인생 왕복열차를 못 탔다 합니다.


....................
♧즐거운 인생
    행복과 건강
    누리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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